루틴한 생각을 벗어난 상상

[넷플릭스] 블랙미러, 기술의 바깥쪽을 투영하다.

리뷰/영상 리뷰

넷플릭스 구독을 시작하고부터 추천 드라마에 계속 등장 하였지만 왠지 드라마 제목이 공포영화의 느낌이 들어 감상을 계속 뒤로 미뤄뒀었던 드라마. 바로 블랙미러다.

하지만 감히 난 당당히 말할 수 있다. 이 시리즈는 넷플릭스의 손꼽히는 수작이라고...

 

 

 

 

[블랙미러]

시즌 1에서부터 시즌 5까지 상당히 오랜기간 시리즈가 추가 되고있다.

시즌 5까지 모든편이 옴니버스의 형식을 띠고 있다. 긴 것에 싫증을 잘 내는 나에겐 꽤 이득이라 할 수 있었다.

블랙미러의 모든 시리즈는 공통의 주제 즉, 고도로 발전한 첨단의 과학시대의 양날의 칼에 대해 다루고 있다. 시대는 현재 이상의 미래,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먼,, 그러한 미래 말이다. 미래는 편하고 삶을 풍성하게 만들지만은 않는다. 모든 역량에는 부작용이 따르고 기술의 바깥면은 어둡다. 이것이 공통적으로 바라보는 블랙미러만의 감성이다.

 

뚫어져라 바라보는 스마트폰의 화면, 멍때리기 쉬운 TV의 브라운관, 컴퓨터와 모니터... 모두 영상출력 장치이다. 아마 블랙미러는 이러한 화면을 가리키는것 같다. 블랙미러의 썸네일은 깨진 거울을 형상화한다. 기술의 반대편, 바깥쪽, 양날에 숨은 도덕적이고 윤리적 문제, 인적 갈등, 이성만이 존재하는 컴퓨터(로보트)와의 전쟁, 허물뿐인 사랑, SNS의 경고... 쉽게 말해 이런것들이다. 

 

시리즈의 전체를 시청했지만 한 편 한 편 세부적인 스토리를 리뷰하는건 큰 의미가 없을것 같다.

시청자는 이 시리즈를 통해 쾌적한 기술의 반대편에 무섭게 자리잡은 역기능에 대한 경고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

 

작품성 :

몰입감 :

연   출 :

총   점 :

한줄평 : 미래 첨단기술의 단면과 다양한 부작용을 특별한 소재로 표현한 넷플릭스 최고의 옴니버스 시리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