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틴한 생각을 벗어난 상상

[신촌맛집]비아메렝게 레알 멕시코 음식점

리뷰/맛집 리뷰

얼마전 넷플릭스 오리지날, 타코연대기를 보았다.
타코연대기는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그래도 강남, 신촌 등 젊음이 넘치는 거리에 하나씩은 꼭 있는 멕시코 음식인 타코 등을 다룬다. 타코연대기를 통해 아주 전혀 몰랐던 음식들에 대해 알수 있었다. 특히 멕시코 현지식 타코 제조 방식이 흥미로웠다.
글쎄, 내가 식품회사에 다니고 있어 언젠가부터 궁금한 레시피는 반드시 겪어봐야 직성이 풀리더라. 이 멕시코 음식또한 언젠가 제대로 된 레스토랑에서 겪어보리라... 했었는데 마침 점심에 신촌에서 있었던 약속에 멕시코 음식을 먹을 기회가 있어 리뷰를 하게 된다.

비아메렝게 via merengue 무슨 뜻인지 잘 몰라 찾아보니, ‘카리브해풍의 활기찬 춤곡’ 이란다. 더 몰라졌기 때문에 pass.

아무튼 음식점 경관을 느끼며 살사 소스의 많이보아온 나쵸칩을 서비스 에피타이져로 제공 받고 메뉴판을 펼쳐보게 되었다.

아... 더 모르겠다.
그냥 카테고리별로 타코-카르니타스(돼지고기), 부리또-쉬림프, 엔칠리다를 주문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첫번째 주문한 타코가 나왔다. 고수가 토핑되었는데 주문시 종업원이 고수를 토핑하느냐고 물어본다. 원하면 따로 접시에 준단다.
타코 맛은 가장 맛이 좋았다. 배고픈채로 제일 처음 맞는 음식이라 그런지 몰라도 상큼하고 찌릿한 맛이 느껴졌다.

두번째는 엔칠리다라는 메뉴였는데 아예 비주얼 조차도 예상 못한 상태로 주문했는데 실물을 영접하자 그 모습에 놀라게 되었다. 풍성한 느낌을 주는 생김새에 안쪽엔 갖가지 재료로 가득차 있었다. 특히 멕시코식 밥이 들어가 있는데 생각보다 맛있다.

마지막은 부리또 였는데 맛은 있었으나 이미 배불러져 있어서 다 먹진 못했다.

신촌 가는날, 멕시코 전문점에서의 간단한 런치를 추천한다.

비아 메렝게
서울 서대문구 명물길 27-18 1층
http://naver.me/GbiFQovY